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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피아노 TV 🎹/🎺맛있는 동기부여☕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by 맛있는피아노TV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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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글 올리면서 마음이 뜨거웠는데 작심 3일도 못한 채 다시 게을러진 나를 발견했었어요

또 알고리즘 따라서 이러저리 끌려 다녔더랬죠 ㅠㅠ

극단의 조치로 강력한 한 방을 날려 주실 정경화씨의 인터뷰를 가지고 왔어요

정트리오로 유명한 정명훈 (지휘자) 정경화 바이올린 정명화(첼로) 중 한 명으로 

정말 독하게 연습하기로 유명하신 분이죠

한 번도 욕조 안에 손을 넣고 목욕한 적이 없다고 얘기 할 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하신 분...

많은 인터뷰가 있지만 짧으면서도 강력한 셀레브에서한 인터뷰가 가장 강력했던 것 같아서 

소개 해 봅니다 

 

인터뷰 내용 중  

" (베테랑이니) 무대에 올라 가면 좋은 연주가 저절로 나올 것이다 ?"

"아니올시다 얼마나 수억 번을 연습하면 그렇게 되겠어요?"

"무대에 서는게 죽기보다 싫은 적이 많았지만 딱 한가지 이 세상에서 바이올린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다 걸고 완전히 하늘에 올라간 것 같은 소리를 내자"

"연습을 하루에 제일 적게 했던 시간은 11시간 실내악이랑 다하면 한 14시간은 했어요"

"자기 전에 심장이 막 뛰어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요고요고요고를 공부 할 거다 그게 얼마나 흥분됐는지 몰라요"

 

인터뷰 내용 하나 하나가 내게 비수처럼 꽂힌다

 

사진 출처 : 셀레브

 

 

셀레브 인터뷰 영상 한번 보실까요?

 

 

누구나 꿈을 꿉니다 

나도 바이올린을 잘 켜고 싶어, 피아노를 잘치고 싶어, 살 빼고 싶어 , 공부를 잘 하고 싶어...

그러나 성취하는 사람은 몇 안됩니다

 그들이 운이 좋았다고 ... 그들이 재능이 있었다고 .... 환경이 좋았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자신은 그걸 해내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다고 ... 시간이 없다고 ....
힘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 여건이 안된다고.... 

 

그렇게 수많은 핑계를 댑니다

 

그러나 정경화가 말합니다 

자신이 가장 적게 연습 했던 시간은 11시간이라고

연주를 위해 목욕할 때 조차 손을 물에 넣지 않았다고

손님이 오거나 연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는 화장실에서 연습을 했다고...

나이가 들어서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 왜 끝났냐고 절대적으로 시작이라고

지금 칠순인데 연습하는건 기운이  될때까지 절대 놓치 않을거라고...

 

결국 대가 지불없이 그저 얻어지는건 없습니다...

오늘도 마음의 손 들고 반성해 봅니다 

작심 3일 다시 시작 해 봅니다

의지가 약하면 매일 매일 결심하면 되니까요

그 매일의 반성이 모여서 어제와는 다른 나를 만들어 낼테니...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정경화가 연주하는 바흐 샤콘느 감상해 보시죠~~~

[정경화 KyungWha Chung] 바흐: 샤콘느 Bach: Chaconne from Partita No 2 in d minor, BWV1004

오늘 하루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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