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전설적인 음악가 중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사람이 많은데요.
그 중 한 분이 바로 이 분 입니다.
Michel Petrucciani
프로필
출생 1962.12.28 프랑스
사망 1999.1.6
데뷔 1981. 1집 앨범 [MichelPetrucciani]
수상 1994년 프랑스 레종 도뇌르 훈장
1984년 프랑스 그랑프리 드 디스크 프릭스 보리스 바앙상
1983년 프랑스 장고 라인하르트상
1983년 이탈리아 최고 유럽 재즈 음악인상 등
영화도 있었네요
미쉘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주연 -본인 역 개봉 2011
91cm의 키에 골 형성 부전증이라는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선청성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미셀 페트루치아니.
그의 뼈는 끊임없이 골절 되었는데
심지어 피아노 치고 있을 때도 부러졌다고 해요
어릴때 학교에 가지 않고 하루 10시간 동안
재즈 피아노를 연주했다고 해요.
그는 피아노를 연주할 때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지만
그 고통스런 장애물을 다 이겨 내고
13세에 열었던 첫 콘서트 이후 최고의 재즈의 거장으로 성장했는데요.
말이 쉽지...
그 고통은 아마 어마 어마 했을것 같아요.
그의 고통의 반의 반도 느끼지 못 했겠지만
저도 하반신 마비가 오기전에 급하게 허리 수술을 하기도 하고
그 뒤 다리 마비 부작용과
목 통증으로 팔 저림과 발의 감각이 없어 지곤 하기도 하고
지금은 양 쪽 어깨 통증으로
건반을 누를 때 통증들이 나타나서
아파서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허리 수술은 하고 나면 몇 달 동안 못 앉기에
더 그랬구요.
그러다보니 우울증과 열등감도 심해 지고...
그런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 건 사실 참 힘든 일인거 같아요.
그는 그 무시무시한 고통 가운데서도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나는 내 음악을 할 것이고 시간이 되는 한 즐길 것이다"
"위에 계신 누군가가 평범하게 살지 않도록 도와 주신 것 같다"
라고 말했다고 해요.
그의 터치만 듣고 있으면
그의 삶의 자세가 녹아 있는것 같아요.
너무나도 명료하고...
누가 그 소리를 듣고
극심한 고통속에서 연주하는 연주라고 생각하겠어요?
내한 공연 할 때는
심지어 피아노 현도 끊어 졌었다고 해요.
도대체 얼마나 터치가 강력한 걸까요?
4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하루 10시간의 연습
그리고 뼈가 부러지는 고통
91센티미터의 키
닿지 않는 페달...
결코 거장으로 가는 여정이 쉽지 않았지만
트럼펫 클라크 테리는
그를
"그는 난쟁이였지만 거인처럼 연주했다"고
평가 했어요.
재즈기자 유튜버님이 올려 주신 미셀 페트루치아니 대표곡입니다
들어보세요~
재즈기자님은 내가 '이런거 모아 볼까' 생각하면
다 모아 놓으시더라구요 ㅎㅎㅎ
완전 굿!!!
들어 보니 어떠세요? 클라크 테리의 말에 동의가 되시죠?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삶을 알고 난 뒤
아파서 못하겠다는 말이 덜 나오더라구요^^
아픈 건 결코 음악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없다는 걸
삶으로 보여준 미셸 페트루치아니 ...
오늘은 그의 음악으로 내 하루의 한 자리를 채워 봅니다~
제 유튜브에도 놀러오세요 여러가지 음악 자료들이 있어요 ~
좋아요와 구독은 제가 자료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부탁드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Prgcu8AO3kWuqQSDDHtK8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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